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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열정, 생각의 전환 / 윤태근
 
2009-07-07 17:11:11

 

제 7기 청년한선 개별 보고서


‘열정’ ‘생각의 전환’

 

윤태근 (서울산업대학교 토목공학과)

 

학교 강의를 마치고 청년한선6주차 강의를 들으러 가는 길에, 친구를 통해 김태원이라는 강사에 대해 처음 듣게 되었다. 그 친구는 이번 청년한선 강의 중에 이번 강의가 가장 기대된다고 하면서 강의 몇 주 전에서부터 그가 쓴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봤다고 한다.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구글에 입사한 자신의 대한 이야기라면서 현재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인물 1위라며 기대하고 있었다.

 과연 어떤 사람일까. 

 김태원 씨의 첫 인상은 학교 선배 같은 느낌이었다. 얼마나 어려운 인생의 고난을 딛고 전쟁터 같은 취업난 속에 얼마나 대단한 직장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강의를 들으러 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젊었다. 나와 5살 차이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분은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떠한 사물이나 형상을 보는 방법도 다르고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도 달랐다. 그 분이 발표 자료로 준비한 PPT를 보면서 사진마다 ‘아, 난 왜 저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현재 전공  강의 중에 ‘창의공학설계’ 라는 선택 과목을 반 이상 듣고 있으면서도 내가 생각하는 수준이 겨우 이것 밖에 안 되는 건가 스스로 내 자신을 평가해보았다. 훈련을 통해서 발전 할 수 있겠지만 창의적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강의가 끝날 무렵에는 ‘어떻게 하면 열정을 가지고 생각의 전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의문점에 대한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고 그러한 해답을 찾기 위해 내안에 잠재된 ‘열정력’ 분출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어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의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떻게 하면 좀 더 긍정적이고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좀 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에 기록된 김태원씨의 약력을 보면 다른 책의 글쓴이 약력과 다르게 어디어디 여행을 다녀왔는지 나와 있었다. 심지어 국내 여행까지도 기록해놓고 있었다. 그 사람에게는 취업하기까지 있어서 사소한 여행도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전공 공부도 중요하고 전공 외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밖으로 나가 다양한 세상과 부딪혀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학업에만 매달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느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가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그 나라 사람들을 만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안목을 넓혀 그러한 경험이 나의 꿈을 펼치는데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것이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시는 대한민국 선진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준비 자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선진화, 특히 내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토목공학은 인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만들거나 편의를 위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도 토목공학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좌우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토목공학도인 나는 열정과 생각의 전환을 통해 앞으로 더 수준을 높여야한다. 그 방법을 깨닫게 해준 김태원 씨의 강의는 정말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고 나머지 청년한선의 강의 역시 마찬가지였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번 경험을 통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의 미래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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