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한선기자단,?20대 선진화 인식?조사결과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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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 참여한 기자들. 왼쪽부터 노아란, 방도마, 박유선 기자
청년한선기자단은 지난 25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하 한선재단)이 주최한 ‘2013년 국가선진화지수 발표 및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청년들이 생각하는 선진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선Y 기자들에게도 이번 발표는 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기자단 전체는 8월, 발제가 확정 된 이후부터 조금씩 조사를 시작했다. 배동주 기자는 명동에서 청년들에게 ‘선진화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면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나아가 학생 기자들은 ▲정치선진화 ▲선진 사회의식?▲복지 선진화 등 선진화를?주제로?해?젊은 층의 인식에 대해?고민했다. 이는 8월 9월 '기자단 선진화 기사 시리즈'로 연결되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발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4명 ▲노아란 ▲박유선 ▲방도마 ▲배동주 기자는 수차례의 본문 수정과 2번의 리허설을 진행,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노력했다. 그래프 작성, ppt제작, 발표내용에 대한 피드백도 수시로 이뤄졌다.
자료의 발표를 맡은 박유선 기자는 “처음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고 리허설을 할 때는 너무 많이 떨렸다. 발표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라며 “하지만 잘 끝내고 단상에서 내려 올 땐 뿌듯함과 홀가분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료의 조사와 본문작성을 맡았던 배동주 기자는 학교 수업 때문에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조사를 하며 느낀 점을 말해 달라는 질문엔 “처음 글을 쓸 땐 내가 맞는지 아닌지도 구분이 안됐다” 라며 “글을 쓰고 발표가 끝난 지금은 청년들이 ‘선진화’를 ‘실체 없는 어떤 추상적인 것’으로 인식한다는 검을 알게 됐고, 나조차도 조사를 하면 할수록 ‘선진화’가 생각했었던 것 보다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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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발제인만큼 어른들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서툴렀고 실수도 있었으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선진화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청년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기성세대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 기대한다. 선진화가 세대를 아우르는 목표가 되기 위해서도 이러한 소통은 꼭 필요해 보인다.
(노아란 기자, 청년한선기자단 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