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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선기자 인터뷰-[박유선]
 
2013-06-24 14:44:02

넓게 보고, 깊게 고민하고, 크게 꿈을 꾸는 대학생, 박유선


2013. 6. 21. 충무로 카페 & 한선재단

미주,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해외여행 경험

다양한 인상을 느낄 수 있는 여행에 매력을 느껴

등산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곤 해


도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선: 안녕하세요. 성신여자대학교 IT학부에 재학 중인 박유선입니다. 정보 보안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행이나 등산 같이 활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도마: 여행을 좋아하군요. 해외여행도 가봤나요?


유선: 네. 사실 저는 초등학생 때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이모네에서 1년 정도 지냈어요.
        미국과 캐나다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하기도 했어요.
        친구랑 갔던 동경 여행 때 지하철노선이 복잡해 길을 헤매기도 하고 신주쿠 거리에서 일본 연예인을 만난 기억도 있죠.
        국내 여행도 좋아해요. 강원도 양떼 목장 같은 곳도 다녀왔고요.
        이번 여름에도 친구들이랑 국내 여행 다닐 것 계획 중입니다.


도마: 이번에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그땐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유선: 조지아 주에 있는 이모네에 가서 친척들을 만나려고 해요. 한국보다 싼 물건들 쇼핑도 할 생각입니다.
        전에 갔을 때 옹기종기 집들이 있는 조지아 시골의 풍경이 평화로워서 인상적이었는데 다시 가보려고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네요.


도마: 그렇군요. 초등학생 때 만났던 미국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겠어요.


유선: 기억에 남는 친구들은 있는데 대다수 까먹었어요. 처음에는 이메일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결국엔 다 끊겼죠.


도마: 그렇군요. 여행은 왜 좋아하는 건가요?


유선: 여행을 가보면 지역과 나라별로 인상이 다르잖아요.
        직접 그런 다양한 인상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여행이 저에겐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앞으로도 여러 곳으로 여행을 다닐 생각이에요.


도마: 등산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유선: 제가 최근에 동작구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집 주변에 산이 있어서 많이 올라가곤 해요.
        등산을 하면서 이런저런 고민들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대학생 때는 고민이나 생각 많이 해야 될 때라고 여기기에 더욱 등산 많이 하곤 하죠.


도마: 등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데요?


유선: 진로, 관계 등 정말 다양해요. ‘아이언맨 3’와 같은 SF 영화를 보고 나서는 등산을 하면서 공상도 많이 하게 되죠.
        최근엔 이성교제에 대한 생각을 했답니다.


졸업 전에 교환학생은 꼭 가보고 싶어

정보보안에 뜻을 두고 IT학부로 교차지원

기자단과 함께 배우고 즐길 시간들을 기대해


도마: 대학생 때 고민을 많이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니 관련된 이야기를 할게요. 이번 첫 학기는 유선에게 어땠어요?


유선: 제가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 재수를 했어요. 그만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과 특성 상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제 기대와 실제 생활이 안 맞았던 측면이 강했어요.
        그래도 앞으로는 재미있는 일 많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도마: 졸업하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유선: 교환학생이요! 개인적으로는 뉴욕에 있는 대학으로 가고 싶어요.
        물론 제 전공이 공대 쪽이니 실리콘 밸리에 있는 대학으로 가는 게 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지만요.
         교환학생 경쟁률 치열하니 학점, 영어 공인점수 같은 것 관리 잘 해야겠죠.


도마: 정보보안에 관심이 많다고 했죠? IT학부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유선: IT학부는 2학년 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쪽으로 전공이 나눠져요. 저는 정보보안에 대해 관심이 있으니까 소프트웨어 쪽으로 전공을 선택할 계획이에요. 정보보안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서 국정원 같은 국가정보기관에서 일해보고 싶거든요. 어렸을 적부터 그런 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가져왔어요. 더구나 정보보안 쪽은 교수님한테 듣기로는 중요성에 비해 인력이 많이 부족하니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마: 전공이 자신이랑 잘 맞네요.


유선: 네. 사실 중학생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서 이과 쪽으로 생각했는데 정작 고등학교는 특목고(이화외고)로 진학하게 되었어요.
       외고 특성 상 문과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저랑 잘 안 맞으니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니는 식으로 방황을 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대학은 교차지원을 하게 되었고 원하는 전공에서 제가 원하는 분야를 꿈 꿀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한국의 문과-이과 구분이 별로인 것 같아요.
       문과는 과학 공부를 안 하고 이과는 사회를 안 하기 보다는 비중의 차이를 두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문과 전공생도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과 전공생도 사회를 보는 안목이 필요한 경우가 많잖아요.


도마: 기자단을 지원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네요.


유선: 그렇죠.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 없이 현재의 모순에 수긍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사회 현황에 대해 알고 비판할 점이 있으면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도마: 오늘 청년한선 기자로서 처음 취재(6.21 금요정책세미나)를 했는데 어땠어요?


유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사회적인 주제에 대해 강연을 듣고 토의를 하는 모습을 처음 봤어요.
        전 더구나 이 과정에 취재하는 기자로서 참여했으니 상당히 흥미로웠죠.
        앞으로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제의 세미나를 취재하며 사회 이슈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취재를 하기 전에는 상당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래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도마: 기자단 활동에 기대가 많겠어요.


유선: 네. 저번 기획회의 때 처음으로 기자단 분들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일상의 이야기가 아닌
        목적을 가진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기자단 분들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 여행도 같이 하고 인터뷰와 같은 일정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친해지고 싶어요. 당장 여름방학에 갈 MT 정말 기대됩니다.


도마: 그래요. 같이 여러 활동 하면서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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