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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선+11기+황희정+소감문]
 
2011-06-14 15:09:58


청년한선아카데미 11기는 학교에서 우연한 기회로 청년한선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평소 전공이 아닌 학문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나에게는 새로웠고, 신선한 내용들이 많았었다.


한선아카데미 11기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 대한민국 읽기’라는 큰 주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강연을 들었었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는 나에게는 매우 관심 있는 분야였다. 또한 요즘은 싸이월드, 트위터 등을 이용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친숙한 주제이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강의는 류석춘 교수님의 강의와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님의 강의였다.


류석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러한 공간들을 이용해서 조작하여 정치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동안 이러한 정치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나는 깨닫지 못했었고 그들의 의도대로 생각을 하는 수동적인 학생이었던 것이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그동안 ‘개방성’의 성격을 지닌 트위터, 싸이월드 등의 형태와 ‘배타성’을 지닌 페이스북의 형태로 진화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동안 나는 ‘개방성’과 '배타성‘등은 생각하지 않은 채, 같은 소셜 네트워크로 묶어서 생각을 해왔었는데, 그동안 내가 소셜네트워크만 이용했을 뿐 대한민국 전체를 읽을 생각을 하지 못한 포괄적으로 생각하지 못한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님께서는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들어서면서 패러다임(paradigm)의 변화에 대해서 좋은 설명을 많이 해주셨다. 절대주의 시대는 합리성이 있어서 대중의 행동 예측이 가능했지만, 요즘은 상대주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면서 합리성이 소멸되었다고 하셨다. 즉, 소셜네트워크 시대로 들어서게 되면서 통제도 줄고 규율도 줄어들었지만, 그로 인한 단점도 생겼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요즘은 합리성이 소멸하게 되면서 사이코패스가 저지른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예측이 불가능하고, CCTV, 휴대전화, e-mail, 신용카드 등 어디를 가든 흔적이 남는 시대이다. 과연 이것이 행복한가? 라는 회의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화가 되고, 속도제한이 없어지고, 공간 제한이 없어지면서 정치가 몰락하게 되고, 권력층은 엘리트층에서 대중으로, 나이 많은 사람에서, 나이 적은 사람으로 주도권이 바뀌게 되고, 남자보다 여자가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모든 강의가 인상 깊었고, 깨달음의 계기가 되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다. 한선아카데미를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리고 다른 많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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