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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선 11기 4강] 소셜네트워크, 다른 목소리 듣기 : 탈북이주대학생이 바라본 한국_한남수(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대표)
 
2011-05-27 08:59:43

 

다른 목소리 듣기 :

탈북이주대학생이 바라본 한국

 

 

한 남수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대표)

 

 

 

Ⅰ 북한에서의 삶

 

나의 고향은 북한의 평양이다.

 

평양에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평양에 산다는 것은 나라와 국가가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특권층들의 도시다.

 

평양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꿈은 하늘을 찔렀다. 1200명의 정원의 대학에서 정치학을 배웠는데, 이는 하나의 당에 대해서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 내 상주하던 국가보위부직원이 내일부터는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말을 하였다. 아버님의 죄 때문에 한순간에 가족은 죄인으로 낙인찍혔다. 아버님께서 친구 분들과 나라와 정권에 반하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셨기 때문이었다.

 

반통제구역으로 추방되는 기차 안에서 이제까지 배웠던 정치와 북한을 생각했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인민이 주인인 나라, 전체가 하나를 위하고 하나가 전체를 위하는 이상적인 국가의 북한은 희미해지고 죄인으로서의 존재만 각인되었다.

 

북한대학에서의 생활은 좋지 않은 추억뿐이다. 정해진 시간표와 교과서, 기숙사 생활, 외출, 동아리 활동까지 모든 것이 개인의 의지와는 무관한 강요와 통제였다. 다만 한 가지 좋은 점은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었는데, 그럼에도 학내에서는 분대, 소대, 중대로 나누어 군수훈련과 의무적인 군사교육을 받게 되어있다. 아침 6시 기상과 10시 취침, 북한애국가와 운동장 3바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집단배식 후 수업이 시작된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지 않으면 밥은 없다. 대학교내에서 나는 가장 어린나이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군 전역 후 입학하였기 때문에 아저씨들과 같이 다니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 속에는 충성심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사상비판이라는 것이 있다. 북한에도 법이 있지만, 법위에 존재하는 것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말이다. 사상비판은 김일성, 김정일의 말을 다시금 떠올리는 행위들이다. 1,2학년 대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학업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을 반성하고 끝에 반드시 누군가를 비판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고, 나도 감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북한은 법, 체제, 사람, 하나의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지만, 체제를 유지시키는 것은 독재와 세뇌교육이 핵심이다. 김일성은 우상화와 혁명을 만들기 위해서 거짓으로 김정일을 백두산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만들었고, 백두산을 하나의 성지로 만들었다. 8.15는 미국이 해방시킨 것이고, 6.25는 한국이 일으킨 것이라고 배웠다.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사상관은 달라지고 이것은 국가관이 된다. 아직도 부모님의 생일은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 자다가 날 깨워서 김일성, 김정일의 생일을 물어 본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Ⅱ 북한 그리고 SNS

 

3가지 계급이 존재한다. 계급은 충성심으로 분류된다. 첫 번째 계급은, 김일성 김정일에 충성하는 계급이다. 두 번째는 언젠가 1부류가 될 수 있는 자들이고 마지막인 세 번째 그룹은 적대그룹이다. 적대그룹이란 사회체제에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며 대게 정치범수용소에 속해있거나 출세하지 못하고 낙인찍혀 사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렇게 나누어진 그룹들은 감시당하고 통제당하고 있다. 왜 북한에 투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면 답은 간단하다. 경험을 미루어 생각했을 때 체제의 반하는 행동이 아니라 말 한마디만 하더라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감시와 연좌제 속에서 당연히 네트워크는 형성되기 어렵다.

 

북한의 학생들도 유학을 간다. 하지만 학생이 유학을 가면 국가는 철저하게 가족을 인질로 삼고 정기적으로 부모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사실을 학생에게 인지시킨다. 인권은 떠올리기 조차 어렵고 단어로서 존재하고 있지도 않다.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의미의 이해보다는 김일성, 김정일 체제를 지키고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이러한 북한을 소셜테트워크로 들여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남한에서는 트위터, 페이스 북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과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북한은 하나의 TV채널과 고위층들만이 사용하는 인트라넷 수준의 네트워크가 전부다. 국제통화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당연히 통제당하고 컴퓨터의 보급은 미비한 수준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보았을 때 북한 주민들은 현빈을 알고 있으며, 아이팟과 한국노래시디를 가지고 싶어 한다. 최근 탈북하신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가지고 싶은 물건 1위는 쿠쿠밥솥이었고, 2번째가 양문냉장고이다. 체제는 통제를 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이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10명중 9명이 한국드라마를 시청한 경험이 있고, 중국과 국경을 인접한 부근에서는 남한과의 국제통화도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과 사람이 노드가 되고 그 노드들이 관계를 형성하는 소셜네트워크의 형성과정과도 흡사해 보인다. 아직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미비한 수준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태어나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북한사람, 한국사람, 또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가치를 존중받아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는 많이 있는 것 같다. 북한에 대한 한국 긍정적인 관심의 소셜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묻고 답하기

 

1. 북한대학에서 실시하는 사상비판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학 내에서 남녀 간 연애 같은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북한 여성과 남성사이에 평등권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Q . 북한 여성들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사회문화적으로 평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지역과 집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지위는 평등하지만 사회적 지위가 낮기 때문에 광의의 의미에서 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면 여자는 부양가족이 되는데,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주부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김경희 씨가 장관으로 있을 때 여성의 지위가 부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회적 진출에서 큰 폭을 차지하고 있진 못하고 있습니다.

 

2. 한 달 전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국제컨퍼런스를 했습니다. 미,중,러,일의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통일을 가능성을 보고 있었고, 동북아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 미국과 일본관계자분들은 주택문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통일이 되었을 경우 상대적으로 물자가 풍부한 남한으로 북한사람들이 대거 주민이동을 일어날 경우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Q . 통일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중요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일방적, 적극적, 합의적으로 이루어질 경우와 어느 시점에서 이루어졌을 때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기업들이 인권과 인건비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북한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질 때, 굳이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이동하는 일은 우려하지 않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은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3. 혹시 북한에 계실 때 월북한 남한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나요 ?

 

Q . 남한에서 월북한 사람은 베일에 싸여 있어 이야기를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4. 현재 남한에 북한이탈주민은 1만8천여 명 정도며, 이에 따른 정부정책도 초기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부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Q . 남한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을 통일의 초석으로 생각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탈북자들도 있습니다. 정부와 많은 기관에서 리더십아카데미나,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업적으로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국가적인 방안으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사회에 형성시켜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북한체제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도 개인적인 경험이 없었어다면 탈북을 경심하시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북한사회 내부적으로 체제적인 불만을 가지고 이것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Q . 저 역시 만약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탈북을 결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전에도 반체제적인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있었습니다. 국경지역에 살고 계신 이모가 계셨는데 북한은 화폐유통이 안되기 때문에 먹을 음식과 옷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모님께서는 그 음식을 보시고는 이정도 양이면 두 달은 먹을 수 있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이모님의 모습은 사람이 살아가는 움직이는 것뿐이지 누가 툭지면 쓰러질 것 같으셨습니다. 당시에 이모부님께서 작은 기관의 중간층 관리임에도 불구하고 생활하시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평양에서의 생활과 비교하면서 체제와 국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에 대한 사건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의문은 계속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굵은 점을 하나 찍기는 어렵겠지만 변화의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6. 북한에서 간부층의 생활을 하셨고 정권에 대한 세뇌교육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일반 대중들은 생활하면서 얼마나 반체제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Q . 북한은 감시체제가 철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로가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없고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만듭니다. 불만은 많지만 표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권, 언론이라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들끼리는 서로 불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7.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체제, 열악한 경제 환경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남한으로 내려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 자본주의의 경쟁사회를 경험하셨을 때 느끼는 기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주택을 지원해주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Q . 현재 월세로 지내고 있습니다. 북한을 떠나오신 분들이 소망하는 것은 대동소이합니다. 좋은 사람, 좋은 집과 직장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하나 다른 꿈이 있다면 언제 고향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혼란스럽고 그 중에는 낙오하는 사람도 있지만, 탈북자분들 중에서 기업인, 교수,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서 자기의 영역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개인주의, 경쟁체제가 힘들 다기 보다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한국에 왔는데 뭐 하나 못하겠냐? 하는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내가 일하고 투자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8. 북한 내에서 역사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Q . 한반도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의식해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한국을 적대국으로 만들고 역사에 편입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왜곡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역사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키지 않는 편입니다. 북한에서의 역사교육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 농협사태와 관련해서 북한의 개입이 있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Q . 천안함 사건부터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가음모론이 작용했는가? 여러 가지 의구심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국가안보가 흔들려서 보내지 말아야 할 사람을 보냈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북한소행이라고 또는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농협사태도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사가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은 국민과 국가 간의 신뢰의 문제고 안보의 문제입니다. 천안함, 연평도사태를 미루어 보았을 때 농협사태에서는 과실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안보를 바로 잡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남한에서 북한으로 쌀을 지원하여 적이 있다. 햇볕정책의 일환이었다. 햇볕정책같은 대북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궁금합니다.

 

Q . 정책에 대한 평가가 정확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식량을 지원한 저번 정권이 맞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이번 정권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을 때 한국에서 지원된 쌀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쌀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한국의 국민들이 세금으로 보낸 쌀이 조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만약 정책의 일환으로 쌀을 지원했을 때 철저한 모니터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낸 쌀이 함경북도에 사는 누군가 먹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 북한에서도 인권탄압문제가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탄압이 심하게 다뤄진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싶습니다.

Q . 종교탄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외부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에서는 종교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평양에 2개의 교회가 있지만 종교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존재하는 정도입니다. 현실적으로 종교는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종교탄압을 하는 이유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아닌 다른 신을 인정하는 것이 체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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